SBS 새 금요드라마 '소금인형'의 배우들이 일본 로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영호(박연우 역)는 일본 촬영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눈밭에서 노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황수정씨 힘이 대단하더라. 나를 미는 신이었는데 내가 체격이 커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걱정과 달리 그녀의 힘에 내가 4바퀴나 뒹굴며 튕겨나갔다"고 촬영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어 김유석(강지석 역)은 "황수정에게 뺨을 맞는 신이었는데 진짜 아프더라. 드라마 '내사랑 못난이'에서도 진짜 많이 맞았는데 아프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딱 소리와 함께 빰이 얼얼하더라. 5년 동안 운동만 하신 것 같다"고 말하며 취재진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소금인형'은 아픈 남편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동창과 하룻밤을 지내게 되는 여자를 통해 물질과 사랑의 상관 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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