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새벽 귀가길에 차량 전복사고를 당한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본명 조규현)의 상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4시 경 서울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주치의의 브리핑을 듣고 나온 SM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위험한 고비는 넘겼고 약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어제만 해도 거의 혼수상태였던 규현이 방금 전에는 희미하게 눈도 뜨고 얘기에 반응했다. 아버지도 알아보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안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폐 산소 수치가 어제에 비해 조금씩 좋아지는 등 폐 기능이 회복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워낙 위중했던 상태였기에 하루 하루 결과에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는 장기레이스"라는 의사의 말을 전하며 "힘들어도 애정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슈퍼주니어는 규현이 위중한 상태인 만큼 당분간 일체의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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