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영현, 남친과 감동의 1주년 기념식

빅마마 이영현이 '생애 최초'로 남자 친구와 1주년 기념식을 치뤄 화제다.

이 사실은 이영현이 지난해부터 교제하기 시작한 수영 코치 출신의 남자 친구와 1주년 기념 파티를 가진 사진을 자신의 미니 홈피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이영현은 미니 홈피의 배경음악을 인기 트로트곡인 '자기야'로 지정하고, 인사말을 '우리 사랑 이대로,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로 표현, 남자 친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과시했다.

이영현은 남자 친구와 사귄 지 1주년이 되는 날 12시에 둘이 함께 있자고 약속했지만, 싱글 앨범의 녹음이 12시가 넘어서도 끝나지 않자 무척 속상했다고. 하지만 이해심 많은 남자친구는 그녀를 위해 케이크와 와인 등을 준비해놓았고, 이를 본 이영현은 감동의 눈물을 터트렸다고 한다.

이영현은 "부랴부랴 녹음 끝내고… 멤버들을 뒤로 한 채 미안한 마음 반, 설레는 마음 반을 안고 집으로 뛰어 들어왔다. 내 눈 앞에 보이는 이 환상적인 감동의 순간을 난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27년만의 처음으로 맞는 내 소중한 이와의 1년... 이 마음이 앞으로 수십 년을 함께 할 우리 사랑의 씨앗이 되길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만땅인 기분.... 난 너무 복 받은 여자인 것 같다"며 감동적인 글을 적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사랑이 너무 예쁘다' '오래오래 변치 않길 바란다' 등 축하의 리플을 전하고 있다.

한편 빅마마는 조만간 발매될 싱글 앨범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