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이 SBS 새 주말드라마 '칼잡이 오수정'데 출연, 오지호와 함께 콤비 연기를 펼친다.
성동일은 극중 세계적인 골프선수인 오지호의 매니저 정승규 역을 맡았다. 정승규는 오지호 곁에서 모든 일을 관리해주고 지켜주는 친형 같은 존재로, 오지호와 함께 늘 붙어 다니며 재미있고 신선한 콤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그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은 탄탄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개성 넘치고 맛깔스런 감초연기로 오지호와 엄정화 사이에서 중요한 연결고리의 역할을 열연한다.
성동일은 "'칼잡이 오수정'의 시놉을 받고 신선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매료되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2006년 아침드라마 '사랑하고 싶다'에서 함께 작업했던 박형기 감독님의 작품이라 더욱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오지호의 매니저로 연기를 펼치게 됐는데 실제로도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분이 있는 오지호씨와 함께 드라마에서 선보일 콤비 연기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일은 현재 영화 '묘도야화'에서 금괴밀수 사건으로 연루되었던 빚청산을 위해 묘도로 향하는 떡대 역을 맡아 2007년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하며 개그맨 못지 않은 입담과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칼잡이 오수정'은 과거 퀸카였던 여자와 폭탄이었던 남자가 8 년 후 역전된 운명으로 다시 만나 벌이는 유쾌한 복수극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엄정화의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성동일 오지호가 출연하는 '칼잡이 오수정'은 7월 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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