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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 Z' 창조자 나가이 고, 12일 내한


추억의 만화 '마징가 Z'의 원작자 나가이 고가 내한한다.

나가이 고는 마징가Z, 그레이트 마징가, 그렌다이저 등 1970년대 동심을 사로잡았던 거대 로봇의 창조자로서 수십년간 일본 만화계를 대표해 온 만화가이다.

나가이 고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단편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때맞춰 기획된 특별전 '추억을 찾아서: 나가이 고와 로봇대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이번 특별전은 나가이 고의 작품활동 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마징가 Z'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마징카이저'를 비롯, '강철신 지그' '큐티 허니' 등 5편이 상영된다.

나가이 고는 13일 '진 체인지 게타로보 최후의 날' 상영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15일과 17일에는 '마징카이저/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 상영 전 무대 인사 시간을 가진다.

이 외에도 13일부터 19일까지 더잼존 부천 1층에서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원화 전시회도 열린다.

한편, 총 33개국 215편(장편 124편, 단편 91편)의 작품이 출품된 제 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2일 개막해 21일까지 열흘동안 부천시내 주요 영화관과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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