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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心...24時]거침없이 마무리하는 '거침없이 하이킥'


3편 앞두고도 결말 예측불가…끊이지 않는 화제

MBC 인기 가족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종료를 3일 앞두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진들은 제각각 스타대열에 올라 각종 CF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으며, 이어 방영되는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을 견인하기도 했다.

특히 이전에 시트콤에서 시도하지 않은, 장르를 구분할 수 없는 '스펙터클'한 스토리, '야동순재' '괴물준하' '하숙범' 등과 같이 개성에 따른 출연진들의 별명, 애정전선 등 '거침없이 하이킥'의 모든 것이 화제가 된 2007년 상반기였다.

마지막회를 포함 3편을 남겨둔 '거침없이 하이킥'은 특히 막바지에 들어서 이민용-서민정 커플의 미래, 강유미의 생사 등에 반전을 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이 특히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신지-이민용-서민정 삼각관계의 결말. 여기에 이미 '완소남'으로 등극한 이윤호까지 얽혀 시청자 게시판에는 "누구와 누구를 연결시켜주세요"라는 애절한 글들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각자의 취향대로 '민-민커플(이민용-서민정)' '윤-민커플(이윤호-서민정)' '신-민커플(신지-이민용)'이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 시청자 게시판의 '김화*' 씨는 "신-민, 윤-민 커플을 지지한다"면서 "드라마나 시트콤이나 사람들이 즐거우라고 하는 것인데 원하는 결말로 끝났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김유*' 씨는 "애시당초 민용이가 재결합하자고 했을 때 싫어하던 신지가 이제와서 변덕이 심하다"면서 "민-민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10일 방영분에서 사망한 '것처럼' 나온 강유미의 생사 또한 시청자들에게는 무시하지 못할 대사건. "정말 강유미가 사망한 것이 맞냐"며 각자의 추리를 보태고 있다.

'홍성*' 씨는 "유미가 탄 차와 폭발한 차의 번호가 같았다"면서 "유미가 죽은 게 맞는 것 같다"며 강유미가 죽었다는 데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함영*' 씨는 "자동차에 키를 꽂는 장면부터는 강유미가 탄 차가 아니라 오히려 강유미가 그 차를 폭파시켰다"고 추측했다.

마지막까지 '거침없는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결말은 결국 오는 13일 결말을 봐야 확실해 질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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