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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홈피, 방영전 500만 클릭 돌파


벌써 500만 클릭?

SBS 대하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의 홈페이지가 첫 방송 직전부터 500만 페이지뷰를 넘는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재형 PD가 3년 만에 연출을 맡은 '왕과 나'는 사극 사상 최초로 조선시대 내시를 다룬다는 점, 그리고 주인공 오만석, 구혜선, 고주원을 비롯해 전광렬, 전인화, 양미경, 신구, 여운계 등 사극의 달인들이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방영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런 화제를 반영하듯 지난 7월 25일 '왕과 나' 홈페이지 오픈 이후 8월 26일 현재 무려 550만에 이르는 페이지뷰를 기록해 드라마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일일 평균 페이지 뷰가 9만2천여회에 달했으며 8월 22일 패션쇼를 겸한 제작발표회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면서 무려 30만 건에 이르는 페이지 뷰를 기록했다. 이후 극중 조치겸역의 전광렬과 주인공 김처선 역의 오만석이 각각 22일과 26일 홈페이지에 사극에 임하는 글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더 끌어모았다.

SBSi의 이재길 웹PD는 "5백5십만 페이지뷰는 '왕과 나'가 아직 방송 전인 상황을 고려할 때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이고, 얼마 전 히트작이었던 <쩐의 전쟁>보다도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진 게 사실"이라며 "방송이 시작되면 더 많은 네티즌들이 드라마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홈페이지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성(性)을 버린 조선시대 환관 김처선의 사랑과 삶을 그린 SBS 대하사극 '왕과 나'는 27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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