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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PD " '왕과 나' 고증보다 상상력 중점"


조선시대 환관 김처선의 삶을 다룬 '왕과 나'를 연출 중인 김재형 PD가 일각에서 제기 되고 있는 역사왜곡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후 일산 SBS탄현제작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재형 PD는 '왕과 나'의 역사적 고증이 잘못되었다는 지적에 대해 " '왕과 나'는 정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했다"며 "우리는 '왕과 나'가 정사라고 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

김 PD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야사의 세계를 다뤘기에 작가의 상상력으로 대본이 집필되고 있다”며 “역사와 허구적 상상력이 복합된 팩션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왕과 나' 방영 이전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청률을 지켜봤다"며 방영 초반부터 20%를 상회하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왕과 나'에 대해 "시청자들이 인정해 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일산=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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