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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톰 크루즈와 가장 비슷한 동양배우는 나"


"톰 크루즈와 비슷한 동양배우는 역시 나 밖에 없어."

영화배우 임창정이 우리영화로는 최초로 시도되는 스카우트 소재 영화의 주연으로 분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괴물투수 선동열을 잡기 위한 스카우터의 9박10일간의 비사(秘史)를 그린 영화 '스카우트'(감독 김현석, 제작 두루미필름)에서 임창정이 한국판 '제리 맥과이어'로 출연했다.

톰 크루즈의 매력이 빛났던 영화 '제리 맥과이어' 속 스포츠 스카우터의 치열한 이야기를 한국으로 옮겨온 '스카우트'에서 임창정은 야구계가 스카우트하고 싶어 몸살이 나게 만든 고3 선동열의 스카우트 뒷이야기를 연기한다.

국내 최초 실존 스카우트의 세계를 다룬 영화 '스카우트'에서 한국의 톰 크루즈가 된 임창정은 "'스카우트'에 캐스팅 된 것만 보더라도 톰 크루즈와 비슷한 동양배우가 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극중 원조 스카우터 '이호창' 역을 맡은 임창정은 상대 스카우터와의 치열한 공방전, 동열의 가족을 공략하며 목욕탕 수중전, 빨래짜기 신공전을 펼치며 9박10일간 기상천외한 스카우트 전략을 펼친다.

연출을 맡은 김현석 감독은 "임창정은 코미디와 멜로적 느낌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배우로, 그의 눈빛에는 진심이 느껴진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제리 맥과이어'와 톰 크루즈의 아성을 넘어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세운 영화 '스카우트'와 임창정의 모습은 오는 11월 15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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