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2007 대학가요제' 축하 공연으로 공연의 진수를 선보인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가을을 맞아 분주한 활동에 돌입했다.
쌈지사운드페스티벌,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버드락 콘서트 등 록페스티벌에 올라 로커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기도 했던 이승환은 먼저 KBS의 새 월화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의 O.S.T에 참여한다.
'얼렁뚱땅 흥신소'의 엔딩 타이틀곡인 '슈퍼히어로'는 내 인생의 슈퍼히어로는 바로 나이며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승환은 정통 드라마 사운드트랙에 처음으로 참여해 작사와 작곡을 모두 소화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이승환은 또한 10월 말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는 연기자 박신혜, 정성미 등 이승환이 직접 발굴한 연기자들과 함께 하는 노래 등 다채롭고 신선한 느낌의 곡들로 채워져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예정.
엘범 타이틀도 '말랑'으로 보다 말랑말랑해진 그의 음악세계를 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승환은 오는 16일부터 최종 앨범 마스터링 작업을 위해 직접 일본을 다녀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승환은 2007년 크리스마스를 공연으로 책임질 예정이다. 올 12월 22일과 24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펼쳐질 이승환의 크리스마스 공연의 타이틀 역시 '슈퍼히어로'.
12월 22일은 좌석공연으로, 24일은 스탠딩공연으로 준비해 공연을 즐기는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최고의 음향, 최고의 연주,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만화적 상상력으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이승환의 화제작 '건전화합가요 뮤직비디오를 함께 한 한사민 감독이 모든 영상작업을 총지휘하게 되며 무대와 영상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야기가 있는 독특한 공연 형식으로 마련된다. 이승환의 크리스마스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18일 저녁 9시 인터파크를 통해 독점으로 진행된다.
'데뷔 19년 로커' 이승환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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