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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 감독, "바레인전에 모든 걸 걸겠다"


"다음 경기인 바레인전을 위해 오늘은 공격에 무리수를 두지 않았다. 바레인전에는 모든 것을 걸어 반드시 본선 진출을 이루겠다."

올림픽 대표팀 박성화 감독은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센트럴 아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은 미드필드 부문에서 위축돼 좋은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바레인전은 반드시 잡아 올림픽 본선 진출을 성공시키겠다"고 자신했다.

박성화 감독은 "이청용을 투입하는 등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었지만 바레인전에 대비하기 위해 출전시키지 않았다"며 "어차피 바레인을 꼭 잡아야하기 때문에 바레인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광훈이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타격이 크다"며 "하지만 신영록의 경우는 대체 자원이 풍부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성화 감독은 또 국가대표팀 감독직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으며 올림픽 본선 진출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올림픽 대표팀은 전후반 내내 공격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우즈벡과 0-0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음은 박성화 감독 일문일답

-소감.

"우즈벡에 지금까지 계속 이겼는데 매번 이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경기 결과는 미드필드 부문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본다. 다음 경기인 바레인전에서 반드시 이겨야하기 때문에 오늘 더욱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 또 이청용을 투입할 수 있었지만 바레인전을 위해 공격을 무리하게 하고 싶지 않아 출전시키지 않았다."

-신광훈, 신영록이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데.

"경기 전에 경고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줬다. 신영록의 경우 대체 요원이 있지만 신광훈이 경고를 받은 것은 타격이 크다고 본다."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염두에 두고 있나.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동안 미드필더 자원이 풍부하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공격이 좋지 않았다.

"난 아직도 우리 팀 미드필더들의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처음 한 두번의 패스미스가 원하는 경기를 이끌지 못하게 했다. 또 미드필드에서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아 기대에 못 미쳤다."

-올림픽 본선 진출의 확률은.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잘 쌓아왔고 바레인에 100% 이겨 반드시 본선에 나갈 것으로 믿는다."

조이뉴스24 /타슈켄트=윤태석기자 sportic@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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