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영화 '원스'의 전세계 흥행 수입이 영화 제작비의 90배에 이르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아일랜드산 인디영화 '원스'의 총 제작비는 한화 1억4천만원으로 초저예산에 속한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 호주와 우리나라 등 전세계적에서 거둔 극장수입은 제작비의 9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박스오피스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원스'가 전세계 와이드릴리즈를 통해 현재까지 거둔 수입은 총 1천298만909달러(한화 약 119억6천8백만원). 초저예산으로 제작돼 기록적인 흥행 사례를 써 내려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20일 개봉, 15만 관객을 돌파한 '원스'는 현재 16개관에서 상영 중이다. 미국에서도 점차 확대해 가며 장기 상영 중이며 영국에서는 92만5천 달러, 호주에서는 91만4천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종영했다.
앞으로도 일본과 독일, 스웨덴 등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원스'의 전체 수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호주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원스'는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최고의 로맨스 뮤직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서정적인 음악과 진정성 있는 연출, 진심어린 연기로 다가온 배우들이 만나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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