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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제대 후 '짬밥 살' 빼고 몸짱으로 돌아와


'태왕사신기' 후속 '뉴 하트' 주인공으로 나서

지난 6월 군복무를 마친 지성이 제대 후 첫 드라마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복무 시절 자연스럽게 생성된 군살을 빼고, 몸짱 배우로 거듭난 것. 소위 '짬밥 살'을 제거하고 날렵하고 매력적인 몸매로 돌아오기 위해 지성은 하루 4시간 이상의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진했다. 제대 당시 불균형을 이뤘던 몸매는 이제 연기에 적합한 균형 잡힌 체형으로 돌아왔다.

'태왕사신기' 후속으로 내달 5일부터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뉴 하트'(극본 황은경, 연출 박홍균)에서 지성이 연기할 인물은 지방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의학에 대한 열정을 잃고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이은성 역.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메디컬 드라마인데다가 지성의 제대 후 첫 드라마인 까닭에 촬영에 임하는 태도가 사뭇 다르다.

제대 후 휴식을 취하며 천천히 연기활동 복귀를 준비하려 했던 지성의 계획은 영화 '숙명'과 드라마 '뉴 하트'에 캐스팅되는 바람에 수포로 돌아갔다. 마음 놓고 쉬지도 못했다며 푸념하던 지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영화 '숙명'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다녀온 뒤 곧바로 '뉴 하트'의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워낙 골격이 큰데다가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자랑하는 지성인지라 강력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굵어진 근육 때문에 하얀 가운이 작아 보일 정도. 하지만 최근에는 슬림하면서도 단단한 근육질로 변모, 주위 사람들마저 흡족해 하는 체형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실제 흉부외과 의사에게 수술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가 하면, 의학 용어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등 때 아닌 의학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성은 현재 1주일 내내 이 드라마의 촬영 스케줄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상태. 주 촬영지인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야외촬영에 임하고, 나머지 시간은 남달리 어려운 메디컬 드라마의 대본을 숙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지성은 이번 드라마가 내달 방송을 시작하고, 종영 무렵 영화 '숙명'이 개봉될 예정이어서 이번 기회에 제대 후에도 배우로서 건재함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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