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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문소리-김정은, 시청률로 웃기고 울리고


'놀러와'는 4.5%포인트 상승, '상상플러스'는 5.2%포인트 하락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두 주인공 문소리와 김정은이 최근 방송을 통해 열띤 홍보전을 치르는 가운데 MBC '놀러와'와 KBS2 '상상플러스'의 시청률에 희비가 엇갈려 이채롭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 최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문소리와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놀러와'와 '상상플러스'는 비슷한 폭으로 각각 상승과 하락을 맛봤다.

유재석과 김원희가 진행하는 '놀러와'는 동시간대 방송한 '2007 SBS방송연예대상'을 제치고, 2007년 12월 28일 방송분이 16.1%를 기록해 한 주 전 11.6%에 비해 4.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상상플러스'는 지난 1일 방송분이 11.6%를 기록, 지난해 마지막 방송인 2007년 12월 25일 방송분 16.8%에 비해 5.2%포인트 하락했다. 시청률 30%대를 육박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이산'이 이날 2부 연속방송하는 바람에 동시간대 경쟁에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차이가 있었다면 '놀러와'에는 문소리와 김정은 외에 김지영이 합류했고, 세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가 쉼없이 전개되면서 'SBS방송연예대상'에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시청자의 이목을 잡아끌었다는 점.

반면 '상상플러스'의 시청률이 하락한 것은 문소리와 김정은이 출연해 토크와 게임 등 다양한 모습을 통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었으나 '이산'의 고정 시청자들로부터 채널을 돌리지 못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으리라 판단된다.

한편 문소리와 김정은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펼쳐진 여자핸드볼국가대표선수들의 활약상을 리얼하게 표현해 영화가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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