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의 전용 핸드폰인 'BYJ폰(가칭)'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일본에 출시 된다.
일본 소프트뱅크모바일㈜은 배용준 컨텐츠를 이용한 'BYJ폰'을 제작, 올 상반기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배용준의 독점적 초상권 사업자인 ㈜키이스트와 소프트뱅크모바일㈜, ㈜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키이스트는 지난해 ㈜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와 함께 배용준 공식 사이트(http://www.yongjoon.jp)를 통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앙케트 결과를 토대로 이번 'BYJ 폰' 개발을 착수했다.
'BYJ폰'은 소프트뱅크모바일에서 출시하는 핸드폰 단말기에 배용준만의 사진, 디자인 등 오리지널 컨텐츠를 삽입해 핸드폰의 외부 및 내부를 사용자가 꾸밀 수 있게 된다. 사진 이외에도 보고, 만지고, 듣고, 즐길 수 있어 보다 가까이에서 스타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배용준이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올해 4월 일본 NHK 지상파 방영을 앞두고 있어,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재연할 배용준에 대한 기대감과 이통사들의 새로운 컨텐츠 개발 목표가 부합한 'BYJ폰'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시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키이스트와 일본 굴지의 대기업 소프트뱅크가 직접 사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앞으로도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키이스트가 보유한 연기자의 컨텐츠를 활용한 미디어 사업을 향후에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의 직접 진출을 선언하고 키이스트재팬(가칭)을 설립중인 키이스트는 앞으로도 초상권 라이센스만을 허가해 주는 단순한 사업구조를 탈피, 일본 유수의 기업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 구조로 적극 개편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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