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이효리에 이어 강혜정, 엄지원이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송윤아와의 친분으로 참여하게 된 강혜정과 엄지원은 지난 14일 오후 각각 청담동 헤어샵과 가라오케에서 '온에어' 촬영을 마쳤다. 강혜정은 헤어샵에서 극중 톱배우 오승아(김하늘 분)의 라이벌 배우 진향아로 등장해 김하늘과 날카로운 설전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했다.
또 엄지원은 가라오케에서 여배우 아로 역으로 분해 작가와 PD 앞에서 철없고 예의없게 행동하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냈다.
이 날 촬영에서 유독 NG를 연발한 강혜정은 "아침부터 왠지 긴장이 많이 됐다. 왜 이렇게 떨린지 모르겠다. 너무 죄송스럽다"면서도 시종일관 수줍고 애교섞인 말투로 촬영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강혜정은 또 자신의 촬영이 끝난 후 다음 촬영장까지 방문해 촬영을 지켜 보는 등 관심을 보여 스태프들을 기쁘게 했다.
드라마 카메오 출연이 처음이라는 엄지원은 "오랫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송윤아를 위해 카메오 출연을 자청했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드라마가 대박날 예감이 든다. 좋은 드라마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응원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다.
송윤아,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등 스타들이 대거 주연을 맡은 '온에어'는 내달 27일 첫방송을 앞두고 전도연, 이효리, 강혜정, 엄지원 등 톱스타들의 연이은 지원사격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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