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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MBC '누구세요'에서 큐레이터로 변신


김성은이 MBC 드라마 '누구세요?'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지난 해 8월 종영한 SBS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엉뚱하고 순수한 한수진 역으로 사랑을 받았던 김성은이 이번에는 도회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용의주도 큐레이터'로 변신하는 것.

'누구세요?' 어리버리 아빠 영혼이 씌인 냉혈 기업가와 천방지축 딸이 그리는 휴먼멜로 드라마로 '사랑한다'는 표현에 인색해지고 있는 요즘 내일이면 늦을, 후회 없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

극중 김성은은 단아하고 세련된 외모의 소유자이자 못박는 것부터 홍보, 작품판매, 전시기획 등 못하는 게 없는 만능 큐레이터 윤하영 역을 맡았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미술관 대표 재하(진이한 분)의 연인인 윤하영은 성공을 위해서 철저한 인맥관리는 물론, 연기도 서슴지 않는 용의주도 한 인물.

또한 김성은은 극중 고아라, 진이한과 함께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연인의 배신에도 좌절하지 않는 흥미진진한 사랑의 밀고 당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성은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여러분을 만날 생각을 하니 정말 기쁘고 두근거리네요. 저는 극중 만능 큐레이터 역할을 맡았어요. 일하고 있는 미술관의 모든 일이 제 손을 거치지 않는 게 없을 정도로 뛰어난, 한마디로 원더우먼 같은 캐릭터에요.(웃음) 또한 정통파 큐레이터의 능숙능란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요즘 미술학 공부에 한창인데, 알면 알수록 참 매력이 많은 분야인 것 같아요. 열심히 공부 한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서 탁재훈, 신정환과 함께 MC를 맡고 있는 김성은은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빙의'라는 소재를 애틋한 가족애가 담긴 유쾌한 이야기로 그려낼 MBC 수목드라마 '누구세요?'는 김성은과 함께 윤계상, 고아라, 강남길, 진이한 등이 호흡을 맞춘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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