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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4개월간 '전하리'로 살아갈래요"


KBS 월화드라마 '싱글파파 열애중'에 출연하는 허이재가 "앞으로 4개월간 허이재는 없고, 100% '전하리'로 살아가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2월 18일 방영하는 KBS 새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허이재는 의대생 전하리 역을 맡았다. 전하리는 '싱글파파' 강풍호(오지호)를 사랑하는 역할.

허이재가 맡은 전하리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지만 타고난 낙천적 성격 때문에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 캐릭터다. 허이재 측은 지금까지 맡아왔던 배역 중에서 감정의 기복이 심한 캐릭터라 트레이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허이재도 전하리에 몰입도가 상당하다. 허이재는 "하리라는 인물에 몰입하다보니 실제로도 주위사람에게 '안녕하세요 허이재예요'라고 인사해야하는데, '안녕하세요 전하리예요'라고 인사한다"며 미소지었다.

허이재는 배역에 충실하기 위해 촬영전부터 자전거를 배우고, 피아노 레슨도 받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허이재는 "극중에서 아빠의 넘치는 사랑 덕분에 구김살 없이 씩씩하게 자랐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다. 겉으로는 밝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아픔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감정조절을 해야한다. 연기하는 순간 만큼은 100% 하리가 되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리 역이 연기력을 요하는 역할이라 부담감도 크다는 허이재는 "촬영전부터 캐릭터 분석을 면밀히 해왔다. 그 동안 여행도 하고, 책도 읽고, 좋은 작품들도 많이 보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쉽거나 특별히 힘들지 않은 역할은 없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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