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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tvN서 오리지널로 다시 제작


박인권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쩐의 전쟁 THE ORIGINAL'이 케이블TV에서 제작된다.

종합오락채널 tvN은 원작 만화를 그대로 살린 하드보일드 드라마 '쩐의 전쟁THE ORIGINAL'(극본 김진수, 연출 이정표)을 오는 3월 7일부터 방송키로 했다.

이 드라마의 제작을 지난해 SBS '쩐의 전쟁'의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이 맡았다는 것이 흥미로운 점. '쩐의 전쟁 THE ORIGINAL'은 오리지널 원작을 충실히 반영, 비정하고 냉혹한 현실과 돈의 처절함을 리얼하게 묘사한다.

'쩐의 전쟁'이라는 같은 이름의 드라마 제작을 두 번째 맡게 된 이김프로덕션은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를 원작과 같이 사건 일화를 중심으로 한 시추에이션물로 이끌어 나가 지상파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아쉬움들을 달랠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금나라가 죽지 않을 뿐더러 금나라-하우성, 독고철-봉여사, 최지인-이차연 등의 대결구도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채업자를 둘러싼 생존경쟁을 그린 만화 '쩐의 전쟁'은 만화가 박인권 화백의 대표작으로 '대물'과 더불어 최고의 인기 성인 만화. 2004년 초간 발행 후 현재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했고 한 스포츠지에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금나라, 독고철, 마동포, 최지인 등 주요 등장 인물에 대한 캐스팅은 미정이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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