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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노홍철 "당장이라도 녹화하고 싶어"


서울 신촌 연세병원에 입원중인 노홍철이 "웃는 모습으로 인사해야 되는 데 죄송하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10시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기자들 앞에 선 노홍철은 "아직 정확한 진단 결과가 안 나왔고 왼쪽 귀를 꿰맸으며 현재 엑스레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노홍철은 "이런 자리에 뵙게 되서 죄송하다"고 밝힌 노홍철은 "녹화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고 엘리베이터에 올라가던 중 저희 집이 있는 데 건장한 분이 서 계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엔 팬인 줄 알고 인사했는 데 눈빛이 조금 이상하더라. 갑자기 저를 주먹으로 가격해서 일단 방어만 하고 있었다"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노홍철은 "최대한 빨리 녹화하고 싶다"며 "진단이 나오는 대로 지금이라도 방송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자신을 피습한 김씨 처벌과 관련해서는 "아직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며 "나에게 원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질환이라고 하니 아직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압구정동 자신의 아파트 9층 복도에서 정신질환으로 의심되는 김모씨에게 피습당했으며, 왼쪽 귀가 찢어져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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