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진짜 살인마 같다'는 칭찬이 제일 좋아요."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추격자'(감독 나홍진, 제작 영화사 비단길)의 하정우가 소감을 밝혔다.
'추격자'에서 하정우는 무표정한 얼굴로 끔찍한 살인을 자행하며, 죄책감은 커녕 어떠한 감정도 없는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에 관객들은 "영화를 보고 살인마 지영민의 모습이 생각나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하정우를 보기만 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 "희대의 살인마! 희대의 연기자 하정우"등의 소감을 올리며 하정우의 연기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이런 반응에 하정우는 "요즘 나에게 가장 큰 칭찬이 '너 진짜 살인마 같다'는 말이다. 주위 분들이 '추격자'를 보신 후, 내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무섭다'며 피해다니기도 한다(웃음). 그럴 때마다 뿌듯하고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격자'에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힘 내서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추격자'는 증거도, 목격자도 없는 잔인한 살인마(하정우 분)와 그를 쫓는 유일한 남자(김윤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하정우는 희대의 살인마 영민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눈빛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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