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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새로운 흥행배우로 '우뚝'


하정우가 충무로의 새로운 흥행파워로 떠올랐다.

영화 '추격자'(감독 나홍진, 제작 영화사 비단길)가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연쇄 살인마로 변신한 하정우가 흥행배우 대열에 합류하며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특히, 하정우는 끔찍한 살인을 자행하는 희대의 살인마를 소름 끼치도록 완벽하게 연기, 흥행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며 배우로서 그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하정우의 소속사측은 "'추격자' 이후 하정우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하정우에게 다양한 장르의 시나리오가 쏟아지고 있다"며 "'추격자'와 같은 스릴러를 비롯,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시나리오가 넘치고 있는 상태이다. 특이한 점은 살인마 역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멜로 장르의 시나리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하정우 본인 또한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웃음)"고 전했다.

영화 '추격자'의 성공으로 흥행 배우 대결에 들어선 하정우는 오는 4월 영화 '비스티 보이즈'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전도연과 함께 '멋진 하루'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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