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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변신' 손예진-지진희, 드라마 성공고사


MBC가 새롭게 준비 중인 드라마 '스포트라이트'(극본 이기원, 연출 김도훈)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스포트라이트'는 지난해 '하얀거탑'으로 전문직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기원 작가의 신작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톱스타 손예진과 지성파 배우 지진희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말 일산 MBC 드림센터 로비에 차려진 고사장에는 손예진, 지진희, 진구, 조윤희, 김보경 등 출연진을 비롯해 이기원 작가와 김도훈 PD, 스태프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손예진은 "영화 촬영 중이지만 좋은 프로젝트를 만나서 과감히 선택했다"며 "이 자리에 계신 박성수 감독님과 데뷔작을 함께 했는데 감독님께서 이번 작품을 권해줘서 결정하게 됐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손예진은 지난 2001년 드라마 첫 출연작 '맛있는 청혼'(극본 김인영, 연출 박성수)에서 깨끗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남자 주인공의 지진희는 "손예진씨와 작업하게 돼 떨린다"며 "즐겁게 촬영하겠다. 그러면 자연히 결과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주 첫방송을 한 '누구세요?'후속으로 오는 5월경 방송될 예정인 '스포트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직업세계를 리얼하게 보여줄 전문직 드라마다.

사회부 여기자가 앵커 자리에 도전하여 끝내 꿈을 이뤄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MBC 보도국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보도국 내의 다양한 모습들도 긴박하게 그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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