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선과 정보훈이 오는 4월 10일 개막을 앞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영상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0회만의 차별화된 분위기와 풍성한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했고, 평소 이번 영화제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영화배우 김민선과 정보훈이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흔쾌히 출연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에서 촬영된 홍보영상의 콘셉트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로 떠나는 봄 여행(The Spring Journey to IWFFIS)'.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기다리는 즐거운 마음을 절친한 친구와 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자유로움으로 이미지화 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열렬한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이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배우 김민선과 정보훈은 이러한 콘셉트를 적극 살려 장난스런 포즈와 웃음, 풋풋한 연기로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노개런티로 출연한 두 배우는 이날 촬영에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으로 임했다는 후문.
특히 2007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김민선은 이날 촬영을 위해 손수 소품까지 챙기는 등 세심한 정성을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독립영화를 통해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정보훈은 이번 촬영에서 숨겨진 귀여운 모습까지 선보였다.
연출을 맡은 신수원 감독은 "끝을 알 수 없는 쭉 뻗은 도로에 서 있는 두 사람이 막 여행을 떠나는 장면을 통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또 다른 시작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광고 스팟용(20초)과 온라인용(1분),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오는 24일부터 케이블 TV와 전광판, 온라인 포탈사이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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