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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첫방 시청률 7.1%…'상큼 발랄' 호평


'왕과 나' 후속으로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해'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사랑해'는 7.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랑해'의 전작인 '왕과 나'가 19.7%의 시청률로 종영된 것을 감안할 때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아쉬운 성적이다.

'사랑해'는 세 커플의 좌충우돌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허영만 화백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첫 회에서 만화적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만화의 삽입이 신선했다.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이 더 살아나는 것 같다',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앞으로 커플들의 향방이 어떻게 될 지 너무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이산'은 3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왕과 나' 종영의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KBS의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4.0%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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