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빅뱅이 오는 12일 시작되는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을 위한 '팬송'인 '언제까지'를 공개한다.
빅뱅은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2008 Global Warning Tour’에서 지드래곤(G-Dragon)과 김도현이 공동작곡하고 지드래곤이 작사한 '언제까지'라는 곡을 선보인다.
이 곡은 올 여름 발표할 빅뱅의 새 앨범에 실릴 예정이었으나 콘서트를 찾은 팬들을 위한 특별히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됐다. 그 이유는 이 곡이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기 때문.
빅뱅은 지난해 '거짓말'과 '마지막 인사'로 1년 중 절반이 넘는 6개월 이상을 각종 온라인 차트 1, 2위에 머물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반면, 표절 시비 등 많은 시기와 오해, 검증되지 않은 소문 등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아픔도 동시에 겪어야만 했다.
빅뱅의 G-DRAGON은 "당시 많은 팬들이 우리들로 인해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들 때마다 항상 우리를 믿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악"이라며 이번 '팬송'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빅뱅 멤버들의 팬들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담은 '언제까지'는 특별히 제작된 영상과 함께 전국 콘서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빅뱅의 전국투어 콘서트 '2008 Global Warning Tour'는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27일 광주, 5월 11일 원주, 5월 24일 대구, 6월 21일 22일 서울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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