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의 첫 솔로 앨범 'HOT'이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빅뱅의 소속가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발매 예정인 태양의 첫 솔로 앨범 'HOT'의 선주문량이 4만 5천여 장이다.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상황"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태양의 솔로 음반 미리 듣기라도 공개해달라고 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고 덧붙였다.
이번 태양의 앨범은 대중적인 인기보다는 그 동안 많은 음악팬들이 태양에게 기대해 온 '태양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태양의 애칭인 '블랙 보컬'에 어울릴만한 세련된 흑인 음악 스타일의 곡들로 채워졌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과감한 시도가 일반 대중에게 더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이번 앨범 선주문량은 빅뱅 앨범 발매할 때와 거의 비슷한 수치이며, 평소 태양을 눈여겨 보던 음악 팬들의 잠재적인 수요가 겉으로 드러난 것이라는 평가다.
태양의 첫 타이틀곡은 원타임(1Tym)의 테디(Teddy)와 거미의 히트곡 '미안해요'를 작곡한 스토니 스컹크(Stony Skunk)의 쿠쉬(Kush)가 공동 작곡한 슬로 R&B곡 '나만 바라봐'로 남자의 이기적인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태양은 '나만 바라봐'의 일부분을 21일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 현장에서 깜짝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솔로 앨범 'HOT'은 오는 22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비롯해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에 공개되며,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 뮤직비디오와 후속곡 '기도'의 뮤직비디오도 전격 공개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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