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이범수, 극중 '취중진담' 열창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서 인간미 넘치는 매니지먼트 사장 장기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이범수가 극중 멋진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최근 SBS '김정은의 초콜릿'과 '이적의 텐텐클럽'에서 멋진 라이브로 숨겨놓은 노래실력을 공개해 호평을 받은 이범수는 16일 방송되는 '온에어'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노래 실력을 드러낸다.

지난 7일 강화도의 한 펜션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온에어' 극중 드라마인 '티켓 투 더 문'의 타이틀 촬영 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바베큐 파티에 모인 자리에서 매니저인 장기준(이범수 분)이 노래하는 장면으로 연출됐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잔잔한 분위기로 연출된 이 장면에서 이범수는 뛰어난 가창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불러 현장에 있던 실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온에어' 촬영관계자는 "대본상에 정해져 있던 곡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바꾼 곡을 미리 연습이라도 한 듯 멋들어지게 불러 훌륭히 소화해낸 이범수의 노래 실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김하늘, 박용하, 송윤아, 이범수 네 명의 주인공들의 호연으로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온에어'는 12회부터 극중 드라마의 제작과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