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의 히로인 이지아가 NHK 오사카 방송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인기 드라마 토크쇼에 초청을 받아 출연한다.
NHK 방송국에서 5월 초 특집으로 마련한 이번 토크쇼는 5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진행은 NHK의 유명 아나운서가 맡게 되며 '태왕사신기' 영상 소개와 관객과의 질의응답 등 드라마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NHK의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방영 중인 '태왕사신기'는 '제2의 겨울연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지아는 기존 여배우들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당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일본에서도 신인으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의 한류스타들이 대부분 남자배우들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여배우가 단독으로 토크쇼에 참여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최지우, 김하늘, 이효리 등이 프로모션이나 팬미팅을 위해 일본에 방문하기는 했지만 신인 여자 배우가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토크쇼에 초청된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지아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일본에 방영된 이후 소속사에는 이지아에 대한 일본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공식 홈페이지에는 해외 팬들의 방문이 전체 방문자의 50%를 넘고 있다.
이지아는 현재 올 하반기 방영될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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