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주원이 고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패션쇼 무대에 선다.
고주원은 16일 오후 덕수궁 내 중화전 앞에서 열리는 앙드레 김의 '아트 컬처 궁(Art Culture In 宮)' 패션쇼에 모델로 나선다.
패션쇼가 고궁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고궁의 기품에 맞는 콘셉트를 위해 드라마 '왕과 나'에서 왕 역할을 맡았던 고주원이 메인모델로 섭외된 것.
현재 '왕과 나' 이후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고주원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수원성과 경복궁 등 우리나라 고궁의 아름다움에 매료됐었다. 방화로 인해 남대문이 무너졌을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에 무척이나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고궁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현대와 과거의 미가 조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려 우리 문화재 사랑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선뜻 참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패션쇼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최로 유니세프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행사다. 고주원과 함께 미스유니버스 이하늬, 탤런트 조민기 그리고 태권도 선수인 문대성이 패션쇼 모델로 특별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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