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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부일체' 여성판 '여사부일체', TV무비로 부활


영화 '두사부일체'의 여성버전이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영화채널 OCN는 18일 1편 '두사부일체' 2편 '투사부일체' 3편 '상사부일체'에 이어 '여사부일체(女師父一體)'가 TV 무비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두사부일체 시리즈' 전편의 제작을 맡았던 두손시네마 제작으로 총 8부작으로 만들어지는 TV무비 '여사부일체'는 오는 20일 크랭크인되며, 가을께 OC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OCN 전광영 제작국장은 "'여사부일체'는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를 여성 버전으로 바꾸어 텔레비전으로 옮긴 스핀오프 작"이라며 "원작영화의 특징과 캐릭터의 재미에 텔레비전 매체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2008년 최고의 TV무비로 탄생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여사부일체'는 '두사부일체'와 마찬가지로 '조폭'과 '학교'라는 두 개의 틀을 기본으로, 캐릭터와 사건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다만 영화와 달리 시트콤 형식의 짧은 호흡으로 매회 독립된 스토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하면서도 화끈한 액션과 유머를 풀어놓을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조직의 보스 김상중으로부터 자신의 말썽꾸러기 딸 은보를 무사히 졸업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중간보스 상군과 그녀의 조직원 효영, 유미가 강남의 한 여고를 '접수'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과격한 조직 두목이지만 딸에게만은 한없이 부드러운 김상중 역은 배우 박상면이, 무대포 여조폭 3인방 상군, 효영, 유미 역에는 각각 박예진, 정시아, 김미려가 캐스팅됐으며, 심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뽐내는 보스의 딸 은보 역에는 신예 유설아가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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