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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이효리 "'1박2일'과 상관없이 내 역할에 충실"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는 이효리가 시청률에 대해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이효리가 출연하고 있는 '패밀리가 좋다'는 인기 스타들이 패밀리로 뭉쳐 가족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대신 집을 봐 주고 일손을 도와준다는 컨셉트의 코너다.

'패밀리가 떴다'는 지난 29일 방송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정면 대결을 펼쳤고 '1박2일'에 밀리며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가 다른 리얼 버라이어티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MC로서 나의 역할이다.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내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또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면 상대 프로그램이 '1박2일'이든 '우리 결혼했어요'든 상관 없이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시청률 경쟁에 의한 변칙 편성에 개의치 않겠다"고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또한 "그 동안의 진행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 등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다른 여자 연예인들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7월 초 정규 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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