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가 '1박2일'의 선전에 힘입어 비드라마 부문 주간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20.1%의 전국 평균 가구당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우리 결혼했어요'의 15.5%보다 4.6%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은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이 야심차게 준비한 특집 '백두산을 가다' 2편이 90분 특별 편성되면서 사실상 '우리 결혼했어요'와 맞대결을 펼쳤다.
따라서 '해피선데이'가 20.3%로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한 뒤 3주 만에 정상을 탈환할 수 있었던 데는 '1박2일'의 힘이 컸다는 분석이다.
반면 지난 주 18.9%로 비드라마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우리 결혼했어요'는 이날 15.5%로 주간 시청률에서 MBC '무한도전'(18.2%), KBS 2TV '해피투게더'(17.1%)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6.3%를 기록하며 주간 시청률 20위권 밖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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