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뢰 연출-고우영 원작 MBC 미니시리즈 '일지매'가 정일우-윤진서 캐스팅을 확정했다.
1975년 일간스포츠에 첫 연재되면서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고우영 화백의 만화 '일지매'를 원작으로 한 최초의 드라마 '일지매'는 지난 8일 정일우, 윤진서로 주연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
'궁' 시리즈를 통해 윤은혜, 주지훈 등 신인들을 발굴해 톱스타로 성장시킨 황인뢰 감독은 정일우와 윤진서로 주인공을 확정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영화 '내사랑'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와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신예 스타로 떠오른 정일우와 영화 '올드보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 피기 좋은 날' '비스티 보이즈' 등의 작품을 통해 충무로 차세대 연기파 여배우로 자리잡은 윤진서가 황인뢰 감독의 지휘 하에 호흡을 맞추게 된 것.
특히 이제껏 스크린에서 맹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윤진서는 첫 TV 드라마 출연작인 '일지매'를 통해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승기는 대만, 일본 등의 장기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위한 스케줄 조율 과정에서 장기 해외 촬영을 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출연을 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
황인뢰 감독의 '일지매'는 빠르면 올 11월, 늦어도 내년 1월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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