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야심만만'이 6개월 만에 부활한다.
2003년 2월 첫방송을 시작한 '야심만만'은 5년 이상 장수하며 SBS 예능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표 프로그램.
방송 초기 연예인 패널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연예인의 신변잡기나 영화, 음반의 홍보장으로 전락해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
'야심만만2'는 포맷을 새단장해 28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야심만만'의 터줏대감이었던 강호동, 김제동, 윤종신을 비롯해 최근 예능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서인영, MC몽, 전진, 신인가수 쿤 등 7인 MC 체제로 갈 예정이다.
오는 13일 첫 녹화를 계획하고 있는 '예능선수촌'은 태릉선수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는 것처럼 예능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능선수' 7인이 모여 더 나은 예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훈련을 받는 콘셉트로 방송된다.
이들은 매회 게스트를 맞기에 앞서 그 날의 게스트를 어떻게 파고들어 공략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준비하게 되며 난상토크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예능선수촌'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에 맞게 기존의 설문조사 포맷의 '야심만만'과는 다른 형식이지만 기존 방송처럼 톱스타들의 솔직하면서도 도발적인 토크를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야심만만2'은 13일 첫 녹화에 들어가며 오는 28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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