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놈놈놈'서 '또 다른 센놈(?)'으로 눈길

마동석이 영화 '놈놈놈'의 '또다른 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극중 이병헌의 부하인 창이파 넘버 3 '곰' 역을 맡은 마동석이 강한 비주얼과 파워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곰은 매머드급 체구와 으르렁대는 목소리, 독특한 레게 머리와 야성적인 의상 등 보기만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강렬한 외모의 소유자.

특히, 쇠망치로 사람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가공할 파워까지 갖춰 '놈놈놈'의 또다른 놈 '센놈'으로 불리며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마동석은 촬영 당시, 50도가 넘는 몽골의 사막에서 1시간 30분이 넘게 걸리는 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즐겁고 보람되게 촬영했다고.

특히, 동물의 털을 두르고 쇠망치를 든 마동석의 범상치 않는 모습에 현지인들이 겁을 먹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동석은 2005년 영화 '천군'으로 데뷔해 드라마 '히트'를 통해 '미키성식'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