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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사고' 채시라 "부상이요? 액땜했다 치죠 뭐"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의 채시라가 첫 대본 연습에 참여하며 또한번 여걸 캐릭터를 맡은 소회를 밝혔다.

채시라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천추태후'대본 연습에 참여해 "지금껏 액션연기를 너무나도 하고 싶었다. '천추태후'에서 처음으로 액션 연기를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활쏘기, 말타기, 칼싸움 등 지금 훈련중인데 다치기도 하고 역시 생각만큼 쉽지 않다"며 "너무나 하고 싶었던 액션연기인만큼 아주 설레고 기대된다"고 했다.

천추태후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는 "2004년 대하사극 '해신'의 자미부인과 1998년 '왕과 비'에서 맡았던 인수대비와는 또 다른 여걸 캐릭터이다. 고려를 지킨다는 이상을 품고 대의를 지키는 인물이라는 점이 다르다"며 "너무나도 확실한 캐릭터이고, 여성 연기자로서 최고의 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최근 연기 연습 도중 입은 부상과 관련해 "'액땜'했다 생각하고, 모든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건강히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채시라는 지난 18일 경기 파주 승마장에서 말을 타고 장애물은 넘는 액션 훈련을 하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채시라는 첫 대본연습에 목발을 집고 등장해 주위로부터 안타까움을 샀지만 이내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연기를 펼쳐 주위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그는 3주 정도 회복기를 가진 뒤 다시 액션연기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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