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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착한 사람이 이상형, 연애는 비밀"


4년 7개월 만에 돌아와 가요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서태지(36)가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서태지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렸을 때는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꿈을 꾸기도 했지만 지금은 포기한 것도 있다"며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아직은 (결혼)생각이 없지만 하고 싶은 건 하는 성격이니까 언젠가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그렇다고 치고, 그럼 연애는 어떨까. 그는 "연애는 안 하다고 해도 안 하는 게 아닌게 될 거니까. 할 수도 있고, 비밀이예요"라고 알쏭하기만 한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여성 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이상형이라도 밝혀줄 것을 요구하자 "팬들이 그런다. 제가 늘 이상형이 바뀐다고. 예전에는 긴 생머리의 참한 스타일의 여성을 좋아한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보이시한 스타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며 "기본적으로 착하고 나랑 잘 통하고 지루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은둔생활형인 자신과 잘 맞으려면 여자 친구 역시 그런 성향이면 좋겠다는 뜻을 살짝 내비치며 특유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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