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가 MBC 드라마 '종합병원 2'(연출 노도철, 극본 최완규)에 출연한다.
똑똑하고 발랄한 성격의 '훈녀' 레지던트 은지를 연기, 색다른 매력을 안방극장에 선보일 예정인 것.
극중 고준희가 선보일 은지는 극중 미모, 성격, 두뇌까지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는 내과 일년차 레지던트다.
밝은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친절한 은지는 레지던트 동료인 진상(차태현 분)에게 남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진상이 힘들어하거나 사고를 칠 때마다 도움을 주는 수호천사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고준희는 "14년 전 열렬한 팬이었던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서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 또한 꼭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었던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하게 되어서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합병원 2'는 메디컬 드라마의 효시라 할 수 있는 MBC 드라마 '종합병원'을 고스란히 재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이재룡, 김소이, 조경환 등 원조 출연자들이 그대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1998년 MBC 드라마 '해바라기'에서 의사와 환자로 호흡을 맞췄던 차태현, 김정은이 10년 만에 의사 커플로 재회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는 2008년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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