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영화에서 호연을 펼쳤던 김민희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결혼'(극본 인은아, 연출 김형석)이 다소 부진한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첫방송된 '연애결혼'은 6.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작인 '최강칠우'의 마지막회 시청률인 14.7%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여주인공 김민희는 첫회부터 망가지는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며 또 하나의 '완소 캐릭터' 탄생을 기대케했다.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톡톡 튀는 느낌의 드라마를 만났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김민희의 망가지는 캐릭터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김민희와 딱 어울리는 캐릭터'라며 호평을 보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 스페셜은 6.2%를 기록했으며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SBS '식객'은 23.3%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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