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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국가대표'서 인간미 넘치는 코치로 변신


성동일이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의 신작 '국가대표'는 국내 최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팀을 소재로 한 영화로, 오합지졸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낼 작품.

영화 '추격자'로 충무로 섭외 1순위로 각광받고 있는 하정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성동일은 극중 오합지졸 스키점프 선수들을 모아 훈련시키는 인간미 넘치는 방코치 역을 맡았다.

방코치는 따뜻하고 인정 많은 성격으로, 말 많고 탈 많은 선수들을 때로는 당근으로 때로는 채찍으로 지혜롭게 어우르며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는 인물.

성동일은 "'국가대표' 시놉시스를 처음 접하고 독특한 소재와 웃음과 감동이 있는 멋진 캐릭터에 반했다"며 "촬영을 위해 다른 배우들과 열심히 스키 연습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는 지난 2일 크랭크인했으며, 2009년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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