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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한국음식점 日 '고시레' 2호점 오픈…500여 명 운집


배용준이 기획한 '전통요리 고시레' 1호점 이어, 2호점 '고시레 火 '가 나고야에 오픈했다.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키이스트는 19일 자회사 비오에프 인터네셔널이 설립한 코리안 다이닝 바 '고시레 화(火)'가 일본 나고야에서 지난 10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2006년 8월 도쿄에 오픈해 한국의 전통 요리를 선보여온 '고시레(高矢禮)' 1호점에 이어 2년만에 나고야에 2호점 '고시레 火'가 오픈한 것이다.

지난 10일 있었던 오픈 행사에는 30여 개의 미디어에서 80여 명이 취재를 위해 모였으며,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전국 신문, 방송, 잡지 매체 등 에서 '고시레 화'의 오픈을 보도했다. 또한 오픈 행사 수용인원이 160명 한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전역에서 500여 명이 운집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배용준은 오픈 당일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배용준은 지난 6월 초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일본 방영을 기념한 방일 스케줄 중에 직접 나고야에 들러 오픈 진행 상황을 시찰하기도 했다. 배용준은 당시 양손 핸드 프린팅을 남기는 등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비오에프 인터네셔널 관계자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린다는 의미로 문을 연 '고시레'가 일본의 고객들에게 한국의 맛과 정성을 알리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배용준씨가 오픈식에 직접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줘 고시레와 한국전통음식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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