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의 김성수가 MBC '무한도전' 촬영 당시 우울증에 시달렸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체인지'에 출연한 쿨 멤버들은 유람선에서 선상 파티를 가지며 그동안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는데, 맏형 김성수는 '무한도전' 촬영 당시를 떠올려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김성수는 쿨 해체 후 우울증이 왔었다고 고백하며, "쿨 해체 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됐는데, 사실은 그 당시 우울증에 걸려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남모르게 많이 울었었다"고 털어놨다.
이런 김성수의 얘기에 멤버들은 모두 숙연해졌지만 곧 터져 나온 "그래서 짤렸어"라는 김성수의 익살에 이내 폭소를 터뜨렸다.
쿨의 유리 또한 "해체 기자회견 다음날 우리 기사가 계속 올라오는 걸 보고 펑펑 울었다"고 말해 해체 후 후회와 마음고생을 전했다.
이밖에도 쿨 멤버들의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가 폭로되는 '체인지'는 21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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