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한·중·일 트로이카 버전으로 완성되는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 남자 주인공 F4에 이어 여자주인공 연우(원작 마키노 츠쿠시)의 캐스팅도 확정됐다.
연우역에는 얼짱스타로 잘 알려진 구혜선이 발탁됐다.
구혜선은 오는 12월말 KBS를 통해 방송예정인 '꽃보다 남자'의 연우역을 맡아 신데렐라 연기를 펼친다.
극중 구혜선은 변두리 세탁소 집 딸로 인근 명문학교 신화학원에 배달갔다가 남자주인공 F4를 만나 꿈만 같은 이야기를 펼친다. 외모 뿐만 아니라 전작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구혜선에 대한 제작진의 기대가 크다.
앞서 F4에는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4명의 꽃미남이 캐스팅됐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쾌걸춘향'과 '마이걸'의 전기상 감독과 '미안하다 사랑한다', '궁', '환상의 커플' 등을 기획 제작한 그룹에이트의 송병준대표가 의기 투합해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해외로케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꽃보다 남자'는 평범한 서민집안의 한 소녀가 재벌집 자제들로 가득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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