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문채원, 첫날밤 목욕신 '눈길'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의 문채원이 목욕신을 통해 고혹적인 자태를 공개한다.

문채원은 22일 방송되는 '바람의 화원' 7회에서 김조년(류승룡 분)에게 팔려 간 정향이 첫날밤을 위해 목욕하는 신을 촬영했다.

문채원은 지난 4회의 단오풍정 신에서 아름다운 실루엣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도 역시 거부할 수 없는 고혹미를 자랑하게 됐다.

촬영 당시 정향의 아름다운 목욕신을 보기 위해 유난히 많은 촬영 스태프들이 몰려들어 문채원이 평소보다 긴장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다.

정향은 극중 사랑하는 정인인 윤복(문근영 분)과 애틋한 마지막 밤으로 가슴 아픈 이별을 하고 원치 않은 사람인 김조년에게 팔려가게 돼 인생과 감정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토록 복잡한 심정을 안고 목욕신을 찍게 된 문채원은 "목욕신은 노출신 아닌 감정신"이라며 "정향의 복잡하고 아픈 마음을 알 것 같아 슬펐다. 정향의 인생과 감정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맞는 신이라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숙연해졌다"고 당시의 감정을 회상했다.

'바람의 화원'은 정향의 목욕신'을 기점으로 스토리상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정향이 김조년의 집으로 들어감으로써 직접적인 만남이 없던 김조년과 윤복의 관계에 다리를 놔주게 되는 것. 김조년과 윤복, 홍도가 얽혀 만들어갈 스토리의 등장을 암시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정향의 목욕신이 등장하는 '바람의 화원'은 22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