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현주가 한-중-일 트로이카 드라마 KBS 새 월화극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에서 초호화 재벌가의 상속녀 구준희(원작 츠바사)역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원작 '꽃보다 남자'의 열혈 팬이기도 한 김현주는 전기상 감독의 출연 제의를 흔쾌히 수락, 재벌가 귀공녀로의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김현주가 맡은 구준희는 세계 30대 기업 입성을 넘보는 대한민국 최고기업 신화그룹 구씨 일가의 장녀이자, 어려서부터 만인의 주목과 부러움 속에 상류 코스만을 밟고 살아온 한국 최고의 귀공녀이다.
미국에서 거주 중이지만 어려서부터 바쁜 부모를 대신해 철권 교육으로 길러온 남동생 구준표(원작 츠카사, 이민호 분)를 틈틈이 찾고 보살피면서 자연스럽게 주인공들과 극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환경과 조건의 차이로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가슴에 묻은 구준표와 잔디(원작 츠쿠시, 구혜선 분)의 애정전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위기마다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인물로 원작 '꽃보다남자'의 팬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한편 국내판보다 앞서 제작돼 인기리에 방영된 일본판 '꽃보다남자'에는 같은 배역에 일본의 국민 여배우로 통하는 마츠시마 나나코가 맡아 열연했다.
'꽃보다 남자'는 한채영에 이어 김현주의 가세로 진용을 탄탄히 갖추고 있다.
모두 24부작의 국내판 '꽃보다남자'는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과 구혜선을 주연으로 다음달 말쯤 KBS 2TV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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