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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김현중-이민호-김범 '꽃보다 남자', 첫 촬영 돌입


KBS 월화극 '꽃보다 남자'가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꽃보다 남자'는 지난 5일 F4에 대해 설명하는 몽타주 촬영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에서 특별게스트 한채영의 촬영까지 이어진 첫 촬영을 했다.

잔디(구혜선 분)네 집으로 설정된 한 세탁소에서 본격 촬영을 시작한 구혜선은 양갈래 머리에 자전거를 탄 깜찍한 모습과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캐릭터와의 완벽한 조화라는 찬사를 들었다.

구혜선은 "어떤 작품이든 항상 처음 연기하는 신인의 자세로 임한다"며 "벌써부터 극 중 설정에 감정이입을 한 것인지 F4가 합심해 장난을 친다"고 말했다.

원작의 설정과 똑같은 파마머리와 함께 만화에서 막 걸어 나온 듯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난 이민호는 "감기에 걸렸지만 마냥 즐겁고 행복해서 아픈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민호의 촬영 분량은 북유럽 수학여행을 떠나기 앞서 잔디를 안절부절 못하며 기다리는 장면이다.

F4의 리더인 구준표 역을 맡고 있는 이민호는 기대주답게 시종일관 쾌활한 모습으로 여유롭고 능숙하게 첫 촬영을 마쳤다.

김현중은 세계적인 모델로 활약 중인 톱스타이자 첫사랑인 민서현(한채영 분)을 입국장에서 맞이하는 장면으로 첫 촬영을 했다.

김현중은 "드라마는 평소 생활 속의 내가 아닌 특정 캐릭터를 연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첫 촬영이 한채영과의 포옹장면이어서 긴장감도 두 배가 됐지만 연기선배인 한채영의 배려로 무사히 마쳤다.

그는 "기분 좋은 설레임 속에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한국판에서 더 비중이 커진 역할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 예술명문종가의 후계자이자 천재도예가 소이정역을 맡은 김범은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문화재 독립운동을 펼친 선조에 대한 소개 장면으로 첫 촬영을 했다.

김범은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서 가장 한국적 이미지가 많이 추가된 인물"이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지점들을 잘 살려 더욱 매력적인 작품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준이 연기하는 송우빈은 부동산과 건설업계에서 급부상 중인 아버지를 둔 신흥재벌 후계자이다. 김준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 고층빌딩에서 양복 차림의 직원들 앞에 소개 되는 장면으로 첫 촬영을 마쳤다.

그는 "실제 나이로는 F4 중 맏형이지만 가장 배워나갈 것이 많은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꽃보다 남자'는 다음달 말 방송예정이며 이 달 중에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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