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첫 주연작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초감각 커플'(감독 김형주)의 언론시사회에서 박보영은 "첫 주연작인큼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맨스 영화 '초감각 커플'은 타인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자와 아이큐 180의 소녀가 만나 꾸며가는 귀여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진구는 소심하고 외로운 대학생 역을 맡아 멜로 연기에 도전했다.
박보영은 당차고 똑똑한 고등학생 소녀 역을 맡아 귀엽고 명랑한 모습을 선보인다. 박보영은 "언제 한번 내가 아이큐 180 캐릭터를 연기해 보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진구 오빠는 처음에는 무섭고 진지한 줄 알았는데 만나보니 장난기도 많고 자상했어요. 이번에 '과속 스캔들'도 개봉하지만 '초감각 커플'이 제 첫 주연작이라 남다른 것 같아요. 첫 주연작이라 제가 현장을 잘 몰랐는데, 흐름을 잘 파악하게 도와주고 조언을 해주고 해서 고마웠어요."
또 실제로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냐는 질문에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것 같다"며초능력보다는 아이큐 180이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CGV와 극장에서 동시 개봉하는 영화 '초감각커플'은 오는 27일 스크린에 선보인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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