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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스캔들', 미술 열풍 내년까지 쭉~


영화 '인사동 스캔들'이 미술 열풍을 내년까지 이어간다.

올해 하반기 영화와 드라마 키워드 중 하나는 '그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화 '미인도'와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최근 한국 경매 사상 최고가인 45억2천만원에 팔린 박수근의 '빨래터' 위작 논란이 법정 소송으로까지 치달은 데 이어 50억원대의 경매 시작가로 화제를 모은 신라불상의 경매가 위작 논란으로 취소되면서 미술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국내 최초로 미술품 복제와 복원 과정을 담게 되는 '인사동 스캔들'은 이 같은 미술 열풍과 관심을 내년도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인사동 스캔들' 측은 "미술 작품이라는 소재가 대중화 되면서 '그림'이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엄정화, 김래원 주연의 '인사동 스캔들'은 안견의 '벽안도' 복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대형 사기극을 그린 영화로 지난달 10일 크랭크인, 내년초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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