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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스캔들', 과속으로 손익분기점 돌파


영화 '과속 스캔들'이 올해 '돈 번 작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제목처럼 흥행도 과속으로 질주 중인 '과속 스캔들'은 개봉 12일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다.

지난 3일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과속 스캔들'은 주말인 지난 13일 27만 관객을 동원하여 전국 전국 누계 142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일요일인 14일까지 160만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 투자사인 디씨지플러스에 따르면 '과속 스캔들'의 손익분기점은 약 150만명. 지난 주말을 기해 최대 16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손익분기점을 넘어 알찬 수익을 거두게 됐다.

전국 39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과속 스캔들'은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 관객수가 감소하는 일반적인 흥행 추이와 달리 126%에 이르는 관객증가세를 보이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차태현과 박보영의 코믹한 연기와 아역배우 왕석현의 능청스러운 연기, 자연스러운 웃음과 감동이 호의적인 입소문을 불러모은 결과다.

'과속 스캔들'은 인기 아이돌 출신의 라디오 DJ가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스물세살 미혼모와 만나며 겪는 좌충우돌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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